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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염수 갈등' 중일, 1년 만에 정상회담...관계 안정화 초점 / YTN

2023-11-17 830 Dailymotion

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오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만에 만난 두 정상은 최근 양국 간 주요 현안인 오염수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일 양국이 외교 안보, 통상 분야 등 여러 면에 걸쳐 대립 국민을 이어왔는데, 어떤 대화가 오고 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총리와 시진핑 주석이 직접 얼굴을 마주한 것은 지난해 11월 17일, 태국 방콕에서 열린, AEPC 정상회의 이후 딱 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시진핑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쌍방이 역사적 대세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, <br /> <br />의견차를 적절히 관리해 나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관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기시다 총리는 올해가 중일 평화우호조약 45주년이 되는 해라며, <br /> <br />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공헌해갈 책임이 양국이 있는 만큼, 양국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 중국은 최근 오염수 방류 문제와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을 놓고, 첨예하게 대립해 왔는데, <br /> <br />두 정상의 이같은 모두 발언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관계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도 같은 입장을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일본은 중국에 주장할 것은 주장하면서 건설적이고 안정적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 일관된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일 회담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최근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시진핑 주석에게 오염수 방류의 안전에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, <br /> <br />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즉각 철폐할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측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'핵 오염수'라고 강조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 온 만큼,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여기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아직 확인돼지 않았지만, 일본 측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일 양국이 '수출관리 대화' 창설에 합의한 만큼 극단적 대립은 피하기 위한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171317412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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