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아파트서 초등생 추락사…유족 "따돌림 당했다"<br /><br />어제(16)일 오후 3시 10분쯤 인천시 동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숨진 초등학교 5학년 A양의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"딸이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당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아파트 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양이 혼자 옥상에 올라간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유서나 학교폭력 피해 신고, 상담 이력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실제 학교 폭력을 당했는지 학교 측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학교폭력 #초등학생 #추락사<br /><br />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☎1393, 정신건강 상담전화 ☎1577-0199, 희망의 전화 ☎129, 생명의 전화 ☎1588-9191, 청소년 전화 ☎1388, 청소년 모바일 상담 '다 들어줄 개' 어플,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