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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지 못한 미중 경제갈등...시진핑 세일즈외교에도 '갸우뚱' / YTN

2023-11-18 244 Dailymotion

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군사 대화는 재개하기로 했지만 경제 분야에서의 간극은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반도체 등 수출 통제를 계속 이어갈 뜻을 밝힌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투자 유치 활동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년 만에 바이든 대통령과 마주 앉은 시진핑 주석은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: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력은 부족합니다. 산업과 공급망은 계속 중단 위협을 받고 있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이 모든 것이 중대한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을 문제 삼으며 압박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비시장적 경제 관행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하고 계속 해결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미중 정상에 이어 무역과 통상을 관장하는 두 나라 상무장관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소통을 정례화 하는 데는 합의했지만 수출통제 조치를 놓고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와 고율 관세에 우려를 표시하며 안보의 정치화는 정상적인 무역과 투자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 안보 문제는 협상이 불가능하다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통제는 국가 안보와 외교정책 목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6년 만에 미국을 찾은 시진핑 주석의 최대 목표였던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시 주석이 친구가 되자며 미국 기업에 손을 내밀었지만 구체적인 투자유치 대책은 내놓지 않아 기업인들이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이낸셜타임스도 미중 관계가 해빙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유지되는 한 중국 내 투자는 기피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:강연오 <br />그래픽: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1809554293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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