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주간 이어진 지상전으로 가자지구 북부 통제권을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남부 공략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주 하마스 억류 인질의 가족들을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동우 기자! <br /> <br />가자지구 북부를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남부 공략 의도를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"우리는 작전을 진전시키기로 했다"며 "하마스가 있는 곳이라면 가자지구 남부를 포함해 어디라도 공격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북부의 통제권을 장악한데 이어 남부까지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군의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시간과 장소, 조건 아래 공격이 이뤄질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동쪽 4개 소도시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경고를 담은 전단을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하기 전에도 같은 내용의 전단을 뿌린 적이 있는 만큼 현지에서는 남부 공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하가리 소장은 지난 15일 급습한 알시파 병원에서 인질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수색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하 시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알시파 병원에 인질들이 억류돼 있다가 하마스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진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주 하마스 억류 인질의 가족을 만날 예정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게 억류된 인질의 가족들을 만난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교황이 오는 22일 오전 9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수요 일반 알현에 앞서 아침 일찍 인질의 가족과 친척 12명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이 자리에서 이들을 위로하고 인질들이 가족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휴전과 인질 석방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그동안 하마스가 붙잡은 인질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은 바티칸의 2인자인 피에트로 파롤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181226022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