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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차 시장 주춤에…'K-배터리' 내실 다지기 주력

2023-11-18 19 Dailymotion

전기차 시장 주춤에…'K-배터리' 내실 다지기 주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꺾이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도 잇따라 투자를 취소하거나 미루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자동차 전동화 전환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만큼, 업계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글로벌 경기침체와 보조금 축소 등의 여파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올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36.4%로 예년에 비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GM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발표했는데,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투자 계획을 취소하거나 늦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포드와 함께 준비하던 튀르키예 현지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전격 취소했고, GM과의 합작공장도 가동 시점을 미뤘습니다.<br /><br />SK온도 포드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던 미국 켄터키 2공장의 가동시점을 늦추고, 조지아 공장은 생산 규모를 줄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업계에서는 배터리 산업이 고도 성장기를 지나 과도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오히려 숨고르기를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합니다.<br /><br /> "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생산 계획 재조정은 우리한테 있어서는 내실을 다지고 또 미래 시장을 위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… "<br /><br />최근 배터리업체들은 기존 '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' 외에 '리튬 인산철', LFP배터리 개발과 생산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원가가 저렴한 LFP배터리를 탑재하면 전기차 전체 가격도 대폭 낮출 수 있는 만큼,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전기차 시장 침체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배터리업계도 외연확장 대신 중저가 배터리 제품 확대 등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전기차 #배터리 #LFP배터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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