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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니 '끼임 사망' 7명 송치...대표이사 '업무상 과실' 적용 / YTN

2023-11-18 35 Dailymotion

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7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이사도 사고 책임에 있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8월,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빵 반죽 기계 아래에서 부품을 교체하다 몸이 끼면서 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모두 7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장과 팀장급 직원 등을 포함해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까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시설 점검과 안전 부분 총괄 관리 책임이 있는 이 대표에게 사고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일하던 동료가 기계를 작동하면서 발생한 사고,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은 울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사회는 물론, 정치권에서도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며 질타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이제는 피 묻은 빵이 아니라 피로 반죽한 빵이다,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이강섭 / 샤니 대표이사 : 저희 투자도 열심히 하고 다 했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0월에도 SPC 계열사인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허영인 SPC 회장이 대국민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, 1년도 채 안 돼 인명사고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샤니 대표이사까지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본데 이어,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에 대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82216537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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