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세계로 '김치의 날' 확산…미국 공식 기념일되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치가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 건강식이란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올해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세계 곳곳에 '김치의 날' 제정도 이뤄지고 있는데, 미국연방정부 공식 기념일이 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1월 22일은 '김치의 날'입니다.<br /><br />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면역 증강·항산화·항비만·항암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한류 열풍을 타고 김치뿐만 아니라 '김치의 날'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21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뉴욕주, 워싱턴 D.C, 하와이주로 번지더니, 브라질 상파울루시와 아르헨티나, 영국 킹스턴왕립구도 '김치의 날' 제정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에는 미국 공식 기념일 제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결의안은 한국계 영 김·앤디 김 의원을 비롯해 16명 의원이 공동 발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결의안 발의 의원들에게 서신을 보내는 한편, 주요국 주한 대사들과 바이어들과 함께 '글로벌 김치의 날' 선포식을 열어 김치 세계화 지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 김치의 날이 글로벌 김치의 날로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구촌 곳곳에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지키고…."<br /><br />김치 수출액은 1∼9월 1억1,88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.6% 증가해 이대로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김치가 한국인의 소울 푸드를 넘어 K-푸드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김치 #김치의날 #기념일 #한국 #종주국 #aT #김춘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