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먹통' 행정망 임시개통…내일 업무 앞두고 복구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제(17일) 정부 행정망 먹통 사태가 빚어지며 혼란이 이어졌죠.<br /><br />정부는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와 지방행정망을 임시 개통했는데요.<br /><br />내일 출근을 앞두고 시스템 정상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원인도 분석 중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행정안전부는 현재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를 임시 개통했습니다.<br /><br />서비스는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현재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,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서비스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는데 기본 서비스는 이전처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또,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인 시도 '새올'도 임시 개통됐습니다.<br /><br />온라인과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우선 환경은 갖춘 셈입니다.<br /><br />또 시군구·읍면동 주민센터에 대한 현장 점검도 벌였는데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휴일이 끝나고 내일 정상 근무가 이뤄지면 주민센터의 민원 처리가 폭주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최종 점검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행안부는 우선 모든 서비스가 먹통 사태 이전처럼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서비스가 기술적으로 복구되는 것과는 별개로 이번 사태로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단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먹통 사태는 그제(17일) 공무원들이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시스템에 접속하려 했지만 되지 않으면서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업무시스템에 접속할 때 이용되는 인증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사용되는 패치에 문제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까지 해킹 정황이나 흔적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장애 복구에 10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했고 원인 분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행정망 #정부24 #행정안전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