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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청년 비하’ 논란 끝 현수막 문구 삭제…민주당 “업체가 쓴 것”

2023-11-1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이 '청년 비하' 논란을 일으킨 현수막 문구를 결국 삭제했다고 밝혔습니다.<br> <br>비명계는 당 사무총장을 책임자로 지목하고 나섰지만, 민주당은 홍보회사 탓을 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 청년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킨 현수막 문구를 삭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도 논란이 된 문구는 당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] <br>"당에서 한 게 아니고 업체에서 캠페인 준비를 위해서 했던 겁니다. 캠페인을 준비하는 홍보 시행사 이런 곳인 것 같습니다. (꼬리자르기 아니냐)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동의하기 어렵고요." <br> <br>하지만 현수막 문구는 당 최고위원회의와 총선기획단에도 사전 보고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후 민주당 사무처는 오는 23일 발표될 청년층 겨냥 '갤럭시 프로젝트' 홍보를 위해 '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' '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' 등 현수막 문구를 각 시도당에 보냈습니다. <br> <br>오늘 출범 후 첫 공식행사를 한 비명계(혁신계) 모임 '원칙과 상식'은 이재명 대표의 당 운영 방식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조응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이거 이상하잖아. 그래서 갑론을박을 하면서 그사이에서 필터링이 이루어지고 오류가 수정이 되는데 그 과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 유일 체제다 보니까 무오류에 빠져있어요." <br> <br>어제 현수막 책임자의 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는데, 오늘 그 책임자로 이 대표와 가까운 조정식 사무총장을 지목했습니다. <br> <br>[이원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당에서 한 게 아니고 업체에서 캠페인 준비를 위해 했던 거다. 공문을 보면 (조정식) 사무총장, 홍보위원장 한준호 이렇게 나와있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 "민주당이 청년들을 돈만 아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며 비하한 것에 대한 어떤 사과도 없이 삭제해 놓고 궁색한 변명만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이동은 기자 stor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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