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B, 소노와의 '로슨 더비' 승리…5연승 질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선두 원주 DB가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오누아쿠를 영입한 소노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DB에서 뛰었던 오누아쿠도 '친정팀' DB를 상대로 분전했지만,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쿼터 종료 3분 전, 박인웅의 3점 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DB.<br /><br />강상재가 외곽포 2개를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, 순식간에 8점 차까지 벌렸습니다.<br /><br />소노는 이정현의 자유투로 마지막 불씨를 살렸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한호빈이 턴오버를 범하며 소노의 추격 의지가 꺾였고, DB는 99-91 승리를 거두면서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유니폼을 갈아입고 각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DB 로슨과 소노 오누아쿠의 맞대결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2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로슨이 웃었고 오누아쿠는 22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 "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해서 목표 상향 이런 것 없습니다.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거고 이기는 게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정관장은 정효근이 22점을 넣으며, 최준용까지 가세한 '스타군단' KCC에 84대 74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8위까지 처지며 시즌 초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KCC, 군 복무를 마친 송교창의 복귀 일정도 기약하지 못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자배구 삼성화재는 세트점수 0대 2로 끌려가다, 3대 2로 뒤집으면서 KB손해보험을 9연패에 빠뜨렸습니다.<br /><br />'역전드라마의 주인공' 요스바니는 후위 공격 13점에 블로킹 4개, 서브 에이스 4개로, 시즌 3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여자배구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점수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