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대의 e스포츠 대회,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어제 우리나라에서 열렸죠. <br /> <br />세계적인 스타 페이커, 이상혁을 앞세운 우리나라 리그의 T1이 7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, 월드컵 축구 때나 볼 수 있었던 시내 거리 응원전도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롤드컵 결과와 열기,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스포츠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올해에는 페이커, 이상혁 선수가 울지 않고 웃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리그의 T1이 중국리그의 웨이보 게임스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인 스타죠. 페이커 이상혁 선수, 지난 2017년 결승에서 패하고 눈물을 흘린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는 우승을 확정하고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 <br /> <br />T1과 이상혁이 우승한 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었고요. <br /> <br />통산 네 번째 우승으로, 페이커, 이상혁은 롤드컵의 역사를 또 새로 썼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결승은 T1의 일방적인 승리였는데요. <br /> <br />3세트까지 매 세트가 30분이 안 걸릴 정도로 T1 선수들이 웨이보 선수들을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상혁과 최우제, 류민석 등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고요. <br /> <br />올해 이 팀이 시즌 초반에 성적도 좋지 않고 또 감독이 갑자기 경질되면서 부침을 많이 겪었는데, 8월부터 '독이 든 성배'라고 불렸던 T1의 감독대행을 맡은 임재현 감독대행의 역할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커 이상혁 선수, 임재현 감독 대행의 얘기 들어보시죠? <br /> <br />[이상혁(페이커), T1 주장 : 기분 좋고요. 무엇보다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있는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, (팀원들)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, 너무 고맙다.] <br /> <br />[임재현 / T1 감독 대행 : 오늘을 위해서 또 상대가 양대인 감독님이시기도 하니까 저희가 이전에 준비했던 밴픽들보다 조금 더 꼼꼼하게 선수들이랑 다 같이 코치들이랑 준비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롤드컵의 열기가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뜨거웠어요. <br /> <br />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게임을 만들고 리그를 주관하는 미국의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5년 만에 열린 대회를 팬데믹 후유증과 경기침체 여파로 침체된 e스포츠 시장의 반전의 계기로 삼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야심 찬 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1201321352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