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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제차만 노려 미행...'몰카'로 비밀번호 알아내 절도 / YTN

2023-11-20 155 Dailymotion

아파트 복도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빈집을 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급 외제 승용차만 노려 위치 추적기를 붙이고 미행하는 방식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9월 서울 광진구의 한 고급 아파트. <br /> <br />모자와 마스크 차림의 남성들이 엘리베이터에 탑니다. <br /> <br />40여 분이 지난 뒤, 1층에서 포착된 이들 손엔 택배 상자와 비닐봉지 등이 들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와 함께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을 턴 겁니다. <br /> <br />현금 1억3천만 원과 시계, 팔찌, 가방 등 훔친 금품은 모두 6억 원어치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대상을 찾는 방법도 치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싼 외제 승용차를 노려 차 바닥에 위치 추적기를 붙이는 방법으로 차 주인의 거주지를 알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이 끝난 뒤에는 차 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를 챙겨 증거를 없애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당의 사무실에선 조직적 범행을 위해 마련한 무전기 4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37살 A 씨와 A 씨의 처남·매부 등 일당 7명을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가 피해자가 7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, 여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#영상편집: 강은지 <br /> <br />화면제공: 서울 광진경찰서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10207072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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