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깡통 전세' 220억원 전세보증금 가로챈 임대인 기소<br /><br />'깡통 전세'를 놓는 수법으로 세입자들에게서 보증금을 가로챈 임대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검은 재작년부터 자기 자본 없이 서울 강서구와 금천구 등에 있는 빌라 90여채를 매입해 전세보증금을 명목으로 88명에게서 약 22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임대인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새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기존 세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돌려막거나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서부지검도 피해자 10명에게서 약 24억 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2명과 직원 5명을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 (kua@yna.co.kr)<br /><br />#전세사기 #깡통전세 #사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