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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1살 생일 맞은 바이든...가수 이름 헷갈려 또 고령 논란 / YTN

2023-11-21 2 Dailymotion

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이 81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재선에 도전할 만큼 건강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연일 말실수에다 걸음걸이도 뻣뻣해 고령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81번째 생일을 맞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전통인 '칠면조 사면 행사'에서 자신의 나이를 농담 소재로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그나저나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. 저 칠면조들이 생일축하 노래도 부를 수 있겠죠. 그런데 60살이 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.] <br /> <br />하지만 곧 고령의 나이를 숨기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미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가수로 브라질에서 공연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이름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헷갈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비욘세의) 르네상스 공연이나 브리트니 공연 티켓을 구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. 그녀는 지금 브라질에 있죠. 거긴 좀 더운 편인데.] <br /> <br />과거 카메라 앞에서 수차례 넘어진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뻣뻣한 걸음에 도움이 될 보행 보조기를 처방받고 비행기에 오르는 탑승 계단 높이도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바이든이 절대 넘어지지 않도록 뽁뽁이 포장지에 집어넣는 것 같은 전략을 선거 캠프가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선거 유세보다 실내 행사에 집중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(지난 9일) : (꽈당) 거기 괜찮아요? 이번에 넘어진 건 제가 아니라는 걸 언론이 알아줬으면 좋겠네요.] <br /> <br />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언론들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를 잇따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는 3살 차이지만 바이든의 나이를 트럼프보다 더 걱정하고 <br /> <br />유권자 과반이 바이든 대통령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건강을 꼽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고령의 나이를 부각하지 않기 위해 81번째 생일을 조용히 넘어가는 대신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에 따른 연륜을 강조하며 재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 <br />그래픽 : 최재용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210856514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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