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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불어난 가계 빚...빚내서 집 산 주담대 역대 최대 / YTN

2023-11-21 543 Dailymotion

올해 3분기 가계 빚이 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택 매매 관련 자금 수요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은 다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은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대출 조이기에 나섰는데도, 전체 가계 빚이 또 불어났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해 3분기 가계 빚이 14조 원 넘게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가계 신용 잔액은 1,875조 6천억 원으로, 2분기보다 14조 3천억 원 증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3분기 가계 신용 잔액이 1,871조 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, 1년 만에 이를 경신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계 신용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잔액 기준 1,049조 천억 원으로 1분기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또,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나 부동산 매매 관련 가계의 자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을 보면 올해 1분기 11만 9,000가구, 2분기 15만 5,000가구, 3분기 14만 9,000가구로 소폭 줄긴 했지만, 여전히 활발한데요. <br /> <br />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과 개별 주택 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확대됐고, 지금은 사실상 중단된 은행권의 50년 주택담보대출도 한몫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카드를 쓰고 아직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도 사실상 빚으로 잡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걸 판매 신용이라고 하는데, 여행과 여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커지며 3분기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분기보다 2조 6천억 원 증가한 116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2분기보다 5조 5천억 원 줄며 8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계 빚 규모에 한국은행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한국은행은 3분기 가계 신용 증가 규모가 과거 2020∼2021년 분기별 평균 30조 원 증가했던 시기나 2010∼2019년 분기별 평균 20조 원 늘었던 시기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와 한국은행의 가계 부채 관리는 부채 규모 자체를 급격히 줄이는 것보다는 GDP 대비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에 초점 두고 있는 만큼 현재 0%대 초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211227280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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