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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해킹조직 '김수키' 전방위 확대 ..."가상자산 탈취 목적" / YTN

2023-11-21 1 Dailymotion

북한 해킹 조직, 이른바 '김수키'의 해킹 시도가 올해 들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가로챌 목적으로 해킹을 시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의 해킹 공격, 얼마나 더 확대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지난해 발생했던 북한 해킹조직의 국회의원실 보좌관과 기자 등을 사칭한 전자우편 발송사건을 계속 추적 수사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그 결과, 지난해 49명이었던 전자우편 계정 해킹 피해자가 올해는 1,468명으로 3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지난해는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외교와 국방, 안보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상이었는데, 올해는 57명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1,411명은 회사원이나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일반인들로 특정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범행 대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해킹조직 '김수키'의 수법은 정부기관이나 기자, 연구소 등을 사칭해 안내문이나 질의서를 전자우편으로 보낸 뒤, 첨부된 파일을 열람하면 악성 프로그램이 몰래 설치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전자우편에 유명 포털사이트나 정부 기관의 가짜 누리집, 이른바 피싱 사이트의 주소를 적고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으로도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반인들에게도 해킹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가상자산을 노린 해킹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해 돈이 목적이라는 건데, 실제 훔친 전자우편 계정을 활용해 가상자산 거래소에 접속해 코인을 훔치려는 정황이 확인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바이러스를 유포해 가상자산을 가로챈 사실이 처음 확인됐고, 해킹으로 장악한 서버 147대에서 코인 채굴 프로그램을 실행한 흔적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북한의 해킹 공격이 확대되고, 가상자산을 가로채는 범행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자우편과 가상자산 거래소의 계정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, 2단계 인증 등 보안 절차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11256068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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