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주일 뒤 28일 2030년 엑스포 개최치를 가르는 최종투표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부산과 이탈리아 로마,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3파전인데요. <br /> <br />리야드와 부산이 경합하고 로마가 뒤따르는 판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3분의 2 이상을 얻는 도시가 있으면 최종 유치가 결정되고요. <br /> <br />없다면 1, 2위 도시가 재투표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회원국 정부를 대표해 투표자가 특정되지 않아서 현장 변수도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, 막판 유치전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, '막꺾마' 정신으로 뛰겠다고 다짐했고요. <br /> <br />박진 외교부 장관도 엑스포는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며 부동표 향방이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 초반만 해도, 사우디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부산이 빠르게 추격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부터 한덕수 국무총리,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은 최대 표밭인 유럽과 아프리카 표심 공략해 왔고요. <br /> <br />이달 들어 부지런히 파리를 공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계 총수들도 총출동했죠. <br /> <br />민간유치위원장을 맡은 SK 최태원 회장은 유치전을 위해 땅보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13개 기업이 이동한 거리만 지구 197바퀴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5차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누가 연단에 오를지도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아껴둔 최종 카드 방탄소년단부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2034년 월드컵 개최지로 사실상 사우디가 선정된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2029 동계 아시안게임과 2034 FIFA 월드컵에 이어 2030 엑스포까지 대규모 국제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면, 독식론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뒤 어떤 도시가 호명될지, 세계가 파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211430258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