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이 현재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추세대로면 세기말까지 지구 온도가 섭씨 2.5∼2.9도 올라 지구 온난화가 한계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환경계획(UNEP)은 '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격차 보고서'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면서 온난화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환경계획은 현재 각국이 자체 자원과 역량에 따라 진행하는 무조건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모두 이행해도 2100년까지 기온 상승 폭이 2.9도에 이를 가능성이 66%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이런 속도로 오르면 지구상의 광활한 지역이 근본적으로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곳이 되는 등 온난화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이를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자들은 기온이 3도 오를 경우 극 지대 빙상이 걷잡을 수 없게 녹아내리고 아마존 열대우림이 사라지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의 임계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류제웅 <br />AI 앵커ㅣY-ON <br />자막편집 | 박해진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2115485160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