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챗gpt의 아버지'로 불리는 샘 올트먼은 오픈AI에서 해고를 당하자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했는데요.<br> <br>이 소식이 알려지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.<br> <br>김태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현지시각 어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이크로소프트, MS의 주가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 약 377달러, 우리 돈 약 48만원으로 마감해 닷새 전 최고치인 376달러를 갱신한 겁니다. <br> <br> 주요 외신들은 주가 상승의 원인이 생성형 인공 지능, '챗GPT' 창시자인 '오픈AI'의 최고경영자, 샘 올트먼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 나흘 전 오픈AI 이사회로부터 해임된 올트먼이 MS에 합류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샘 올트먼 / 오픈AI 공동창업자 (16일)] <br>"AI는 인류가 발명한 기술 중 가장 혁신적이고 유익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 올트먼은 2015년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해 챗GPT 열풍을 일으켰습니다. <br> <br> 그러나 현지시각 17일 열린 오픈AI 이사회에서 돌연 해임 됐습니다. <br> <br>해임의 이유에 대해 이사회 측은 "올트먼이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와의 소통이 방해가 된다"고 밝혔지만,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정작 해임된 뒤 MS 측이 그를 영입해 MS가 인공지능 개발에서 더 강력한 위치에 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전세가 역전 된 모습이 나타나자, 700여 명이 넘는 오픈AI 직원들이 이사회의 사임과 올트먼의 복직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크리스 윈필드 / IT업체 CEO] <br>"MS가 (AI의) 새 강자가 되었습니다. 엄청나죠." <br> <br>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1985년 애플에서 쫒겨 난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김태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김태림 기자 goblyn_mi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