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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“5천만의 언어 쓸 것”…사실상 출사표

2023-11-2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한동훈 법무부장관이 사실상 총선 행보를 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대전 지역을 찾아 여의도 사투리 대신 5천만 언어를 쓰겠다고 밝혔습니다. <br> <br>여의도 국회의원 300명이 쓰는 문법을 사투리로 표현하며 여의도 정치와 다른 정치를 하겠다 사실상 총선 출사표라는 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찾아온 지지자에게 사인해주고 셀카 찍고 대중 정치인의 면모도 과시했는데요. <br> <br>여당에서도 12월 안에는 결단할 걸로 보고 있습니다. <br> 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네 발로 걷는 로봇 개가 계단을 올라갑니다. <br> <br>카이스트의 외국인 연구원이 개발에 참여한 로봇입니다. <br> <br>컴퓨터로 보는 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시험도 직접 테스트해봅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] <br>"또 올라앉으니까 되게 열심히 풀게 되네." <br> <br>한동훈 법무부 장관이 대전을 찾았습니다.<br><br>외국인 과학기술 인재의 국내 정착을 돕는 정책을 살피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여론의 관심은 온통 총선 출마 여부에 쏠렸습니다. <br> <br>한 장관은 즉답을 피했지만 기존 여의도 정치와는 다르게 국민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] <br>"여의도에서 일하는 300명만 쓰는 고유의 어떤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,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는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요? 저는 나머지 5천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습니다." <br><br>'검사 탄핵'을 추진하는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 법인 카드 유용 의혹에 빗대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] <br>"고위공직자가 공직 생활 내내 세금 빼돌려서 일제 샴푸 사고 가족이 초밥 먹고 쇠고기 먹었습니다. 그거 탄핵 사유가 됩니까? 저는 그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 <br>지난주 대구 시민을 존경한다고 했던 한 장관은 대전을 향해선 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 만들었다고 추켜세웠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 "대전이 인구 구조 변화로 큰 도전을 맞고 있는데, 외국인 우수과학 인재 유치를 위해 파격적인 비자 혜택을 주겠다"고 공언했습니다.<br> <br>금요일에는 울산 현대중공업을 찾는 등 한동훈 장관의 광폭 행보는 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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