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지하철 파업을 하루 앞둔 오늘 막판 진통 끝에 합의점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예고됐던 지하철 파업 계획은 철회하고 열차도 정상적으로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. <br /> <br />협상 몇 시간 만에 타결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오늘 오후 4시부터 협상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테이블에 앉은 지 5시간을 넘긴 마라톤 교섭 끝에 오후 9시 반쯤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교통공사는 양대 노총으로 구성한 연합교섭단과 2023년 임금, 단체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사의 협의 쟁점은 인력 감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사측이 오는 2026년까지 인력 2천2백여 명을 감축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하고, 안전을 위해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막대한 적자 규모를 줄이려면 인력을 줄일 수밖에 없다면서 맞섰는데요. <br /> <br />양측이 마라톤 교섭 끝에 마련한 이번 합의안에는 인력 충원은 노사가 협의하여 추진하고,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협상 타결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사측이 올해 660명 신규채용 이후 노사 간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노사는 현업 안전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에 의견이 접근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 예고됐던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지하철 파업은 철회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212232016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