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텔서 낳은 신생아 딸 살해…40대 엄마 "혐의 인정"<br /><br />모텔에서 혼자 낳은 신생아 딸을 객실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엄마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"공소사실을 인정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법정에 출석한 A씨는 "피고인도 같은 생각이냐"고 묻자 "네"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달 5일 부천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혼자 낳은 딸을 창문을 통해 5m 아래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태어난 직후 호흡 곤란을 일으킨 딸을 침대보로 덮어 10분 동안 방치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모텔 #신생아 #살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