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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흠, 인요한에 "논개처럼"…여야, 국회 본회의 놓고 공방

2023-11-23 1 Dailymotion

김태흠, 인요한에 "논개처럼"…여야, 국회 본회의 놓고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김 지사는 인 위원장에게 당의 혁신을 위해 논개처럼 임하라고 주문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늘 오전 충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는데요.<br /><br />김 지사는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등 당의 위기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김기현 대표에게 있다면서 당이 어려울 때 당 대표가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혁신안에 소극적인 당을 꼬집으면서 당이 자꾸 시간을 끈다면 인 위원장이 "논개처럼 다 끌어안아 버리라"고 했는데요. 해당 발언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논개가 옛날에 어떻게 했어요? 끌어안았죠. 끌어안아 가지고 자기 몸을 던졌지 않습니까? 만약에 최후의 결단, 이런 것처럼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."<br /><br />인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험지 출마 질문에 "원희룡, 한동훈 장관은 스스로 좋은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란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혁신위는 오후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를 초청해 '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정치 혁신'에 대해 강연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범야권 인사까지 포함하는 '슈퍼 빅텐트'를 위해 양 대표에게 구애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양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서는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한국의희망이나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혁신위가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만난 바 있어, 양 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원래대로라면 오늘(23일)은 본회의가 열리는 날이지만 여야의 대치로 취소됐는데요.<br /><br />오는 30일 본회의를 두고도 여야 간 입장차가 크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오늘은 본회의가 없는데도 여야는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어제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의사일정 논의 결과 해석을 두고 엇갈렸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는 30일과 그 다음날인 12월 1일 이틀간 본회의 개회는 예산안 처리 합의를 전제로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 처리와 상관 없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과 쌍특검법 등 정치공세에 악용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 준수는 당부의 말일 뿐, 본회의와는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을 향해선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막으려는 정치적 목적 때문에 이미 합의된 약속과 민생에 대한 책임을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김 의장이 약속한 대로 오는 30일에는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서 예고한 탄핵안을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놨는데요.<br /><br />이날 소위 '쌍특검' 법안을 함께 처리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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