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은 5위 군사대국 영국을 방문 중이죠. <br> <br>양국 정상은 한목소리를 북한을 규탄했고, 최고 수준의 합의, 다우닝가 합의를 맺었는데, 그 초점도 안보에 맞춰졌습니다. <br> <br>북한 도발을 막기 위해 어떤 합의를 했는지 현지에서 송찬욱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총리 관저에서 열린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. <br><br>양국 정상은 "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"이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양국 정상이 체결한 다우닝가 합의도 안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> <br>[한·영국 정상회담] <br>"한국과 영국 양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함께 리드해 나가는 그런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." <br> <br>[리시 수낵 / 영국 총리] <br>"우리가 서명하게 될 '다우닝가 합의'를 통해서 저희의 관계를 더 강화할 것입니다." <br> <br>양국 정상은 인공지능과 양자 등 과학기술 협력 강화에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첨단 과학기술을 군사기술로 변환하면, 적의 무기 체계를 와해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 <br>"퀀텀(양자) 센싱, 퀀텀 컨트롤 등을 통해 적 미사일의 발사 시도를 좌절시키거나 미사일의 궤적에 영향을 미쳐 계획된 목표 지점의 타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게…" <br><br>영국은 5위 군사대국이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밀정보 동맹 '파이브 아이즈' 회원국입니다. <br><br>다우닝가 합의에는 영국과 추가 군사훈련, 외교와 국방장관 회의체 신설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 이제 프랑스 파리로 떠납니다. <br> <br>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닷새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막판 부산 유치전에 나섭니다. <br> <br>런던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