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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역 물갈이 시동…與 영남 野 비명 긴장

2023-11-2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 모두 현역 물갈이에 시동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현역 의원 평가를 해서 점수가 낮으면 공천을 아예 배제하거나 깎겠다는 건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영남 의원들, 민주당은 비명 의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20% 이상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안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당 안팎에서 평가를 통해 하위권에 속한 의원 최대 30%를 배제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[배준영 /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(어제)] <br>"혁신위가 제안한 현역의원 20% 공천 배제 원칙을 넘어서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." <br><br>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총 111명. <br><br>이 가운데 최소 22명이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겁니다.<br> <br>특히 최근 진행한 당무감사에서 영남권 의원들이 대거 하위권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당내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. <br><br>한 영남권 의원은 "다들 포커페이스를 하고 긴장하는 분위기"라고 전했고, 또 다른 영남권 의원은 "만만한게 영남"이라며, "영남은 내부경쟁이 치열해 오히려 험지"라고 토로했습니다. <br><br>민주당은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%에 속할 경우 공천 경선 때 페널티를 주는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하위 10%에 포함되면 경선 때 득표 30%를 감산하는 내용입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당헌당규, 또 시스템 공천의 원칙에 따라서 철저하게 원칙적으로 정해진 바대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당을 운영해나갈 것입니다." <br> <br>비명계 내에서는 원외 친명 인사들을 내려꽂기 위한 사전조치 아니냐 우려하지만, 내부에서는 하위권은 아예 경선을 배제하는 국민의힘보다 물갈이 수위가 약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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