급전이 필요한 이들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하는 이른바 '휴대폰깡'으로 건네받은 단말기를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쓰이는 대포폰으로 되판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범죄집단조직죄와 사기,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24명을 불구속 송치하고, 총책 28살 남성 A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들 범행에 가담한 장물업자 2명과 통신 판매 대리점주 28명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일당은 지난해 6월부터 1년여 동안 300명 가까운 대출 희망자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 넘겨주면 돈을 주겠다고 유도한 다음 장물업자에 되팔아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장물업자들이 사들인 휴대전화는 해외 전화금융사기 조직 등으로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4월 발생한 강남 마약 음료 사건에서 피해자 협박에 이용된 대포폰 출처를 추적하다 일당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'휴대폰깡' 명의자들의 경우 약정 할부금을 제때 못 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31201233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