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등 한파특보…내일 더 춥다 '서울 -6도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포근하다 싶더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주말에는 날씨가 더 추워진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날씨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세먼지는 말끔히 걷혔지만, 날씨가 크게 추워졌습니다.<br /><br />밤새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중부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강원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13.7도, 경기 동두천 영하 4.6도, 서울은 영하 3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백 등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, 서울과 경기, 부산과 울산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찬 공기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날씨가 더 추워집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, 강원 대관령은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위는 월요일에 반짝 풀리겠지만, 화요일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포근하다 갑자기 추워지는 변덕 심한 날씨는 올겨울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, 올겨울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올해 많이 녹아내린 북극의 여파로 매서운 한파가 종종 찾아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또 12월에는 서해안, 1월과 2월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한파 #체감온도 #겨울전망 #엘니뇨 #북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