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탑승시위 원천 봉쇄 방침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다가 경찰에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가 연행 중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(23일)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박 대표를 퇴거 불응과 업무 방해,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박 대표는 경찰 호송 과정에서 바닥에 누워 대치를 벌였고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으로 먼저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 측은 경찰이 연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박 대표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면서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회원들은 아침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사 진입 원천 봉쇄가 장애인 이동권을 원천 봉쇄하는 불법 조치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 이후 선전전이 진행되면서, 교통공사 측은 경고 방송을 통해 즉각 시위를 멈추고 퇴거하라고 전장연에 거듭 촉구했고, 경찰과 전장연 사이에 충돌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40929232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