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일랜드 수도 도심에 있는 학교 인근에서 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살 여자 어린이 등 5명이 다쳤는데, <br /> <br />경찰은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도심에 있는 학교 주변이 출동한 경찰의 통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 오후 1시 반쯤 흉기 난동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50대 남성이 학교에서 나오던 아이들을 흉기로 공격해 5살 여자 어린이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암 게러티 / 아일랜드 경찰 대변인 : 성인 여성 1명과 성인 남성 1명, 어린이 3명이 다쳤습니다. 5살 소녀는 심하게 다쳐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체포된 50대 남성 용의자도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 난동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경찰과 구급대가 올 때까지 이 용의자를 막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암 게러티 / 아일랜드 경찰 대변인 : 시민들이 그처럼 충격적이고 위험한 상황에 뛰어든 데 박수를 보냅니다.] <br /> <br />범행 동기를 파악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 난동으로 5살 소녀가 중상을 입었단 소식에 일부 시민들이 경찰에 폭죽을 쏘며 폭력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일랜드 법무장관은 얼굴을 가린 다수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차와 버스 등에 방화하며 과격 시위를 벌이자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241232178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