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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여 표 차…파리의 엑스포 총력전

2023-11-24 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2030년 엑스포 개최지 결정 이제 딱 나흘 남았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을 비롯해 부산시장, 대기업 총수 모두 파리에서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> <br>거의 다 따라잡았다, 10여 표만 추격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. <br> <br>파리 현지에서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부산 엑스포 홍보물이 붙은 버스가 프랑스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빕니다. <br> <br>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를 나흘 앞두고,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윤석열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 각국 대표단과 만찬과 오찬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도 함께했습니다.<br> <br>사우디 '오일머니'에 대항해 '문화 강국'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국제박람회기구(BIE) 대표단 초청 만찬] <br>"모든 참가국들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입니다. 나아가 부산 엑스포는 인류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우리 정부는 먼저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에 10여 표 격차까지 추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3분의 2 득표를 막으면, 2차 결선투표에서 이탈리아 로마 표를 흡수해 역전에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.<br><br>민간유치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NS에 이코노미석 강행군 사진을 올리며, "승산이 보이지 않는 싸움이었지만 이제는 바짝 추격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28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만났는데, 프랑스어를 쓰는 아프리카 22개국의 막판 표심에 영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파리에서 만난 참석자들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초접전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물밑에서 정보전과 신경전이 치열하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파리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(파리) 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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