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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현, 최후통첩 응답 대신 “내일 울산행”

2023-11-24 1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기현 대표는 혁신위원회가 험지출마를 요구한 당 중진, 지도부, 친윤 다 해당이 되죠. <br> <br>하지만 김 대표는 오늘 “울산은 내 지역구”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다음주까지 결단하라는 혁신위의 최후통첩에 응할 생각이 별로 없어보입니다. <br> <br>배두헌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험지 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내일 지역구인 울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합니다. <br> <br>당내에서는 험지 출마 대신 울산 현 지역구 출마 의지를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김 대표는 의정보고회에 대한 관심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울산은 내 지역구고 내 고향인데 울산 가는 게 왜 화제가 되나요. (당 대표가 의정보고회 하는 건 전례가 없다는데) 태어나서 처음 듣는 얘기네." <br> <br>다음주 목요일까지 험지 출마론에 응답하라며 최후통첩을 한 혁신위 요구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(어제)] <br>"다음 주에는 아마 당에서 어떤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혁신위원들이 다음 주 목요일 회의에서는 아주 강한 메시지가 담기지 않을까"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(안건 올라오기까지 1주일 정도 남았는데 그 사이에 숙고해서 결단할 가능성이 있을까요?) "좋은 의견들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당에서는 김 대표의 험지 출마나 불출마 결단을 촉구하는 압박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 "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자리 지키기는 본인도 죽고 당도 죽는다"고 썼습니다.<br><br>성일종 의원도 "큰 장수는 적진에서 적장의 목을 베고 승리를 거둬야지, 안방에 조그마한 소대 중대급 게릴라전에서 승리해서 개선문을 통과할 순 없지 않느냐"고 지적했습니다.<br><br>김 대표 측 관계자는 "출마와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심사숙고 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:김태균<br /><br /><br />배두헌 기자 badhone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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