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 혁신위 일부 위원들 '사의표명' 논란…내홍설로 '출렁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혁신위가 내홍에 휩싸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혁신위원 일부 사의표명설이 돌다 공식 부인에 나서는 등 혼란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둘러싸고 내홍설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혁신위원 일부가 밤사이 사의를 표명했단 언론 보도가 나오면섭니다.<br /><br />"혁신위는 김기현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끌기용"이라는 김경진 혁신위원의 발언에 실망해, 사의를 표했단 내용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혁신위는 입장문을 통해 "인요한 위원장이 이들과 오찬을 함께했고, 사의표명을 한 바 없음을 확인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사실무근'이라며 수습에 나선 것인데, 내홍설은 일파만파 퍼져나간 뒤였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해당 혁신위원들은 혁신위 단체 대화방을 나가고 잠적에 들어가는 등, 갈등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인 위원장이 직접 봉합에 나섰지만, 사태가 수습될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혁신위가 지금까지 당에 내민 혁신안 중 '대사면'을 주제로 한 1호 혁신안을 제외하곤,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혁신위가 당 주류를 향해 외친 출마, 불출마 요구에 대해선, '무대응'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용호 의원은 "더 이상 지도부 들러리를 서지 말라"며 혁신위 조기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기현 대표는 혁신위 갈등상에 "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 "좋은 의견들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혁신위의 행보에 당이 출렁이는 가운데, 혁신위가 제시한 '희생 용단' 최후통첩에 지도부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