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블랙 프라이데이'를 시작으로 미국 소비업계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가 상승과 고금리 여파 등으로 올해 소비자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점이 문을 열기 전인 새벽이지만 이미 긴 줄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반값 아래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. <br /> <br />[쇼핑객 : 60% 할인받을 것이라 모든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루 만에 마치는 것과 같습니다. 당신은 참을 수 있겠어요?] <br /> <br />상점문이 열리자 고객 발걸음이 빨라집니다. <br /> <br />1년에 한 번, 좋은 물건을 싼값에 살 기회. <br /> <br />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 아이들도 신이 납니다. <br /> <br />[카림 암마르 / 이집트 쇼핑객 : 오늘은 저와 아내, 두 아이를 위해 이것들을 샀습니다. 내일은 남은 가족을 위해 쇼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할인 행사 '블랙프라이데이'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해에는 소비자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많이 오른 물가와 금리 탓에 소비 분위기가 위축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소매협회는 이번 쇼핑 시즌 예상 지출 증가율은 3~4%로, 지난 5년 사이 가장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250738209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