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면·김치·김밥까지…K-푸드+ 수출 역대 최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라면과 김치, 김밥, 음료 등 K-푸드 수출이 한류에 대한 관심을 타고 약진하고 있습니다.<br />이에 지능형농장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도 덩달아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합친 K-푸드 플러스 수출은 올해 이미 1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농식품 중 수출 규모가 가장 커 수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라면.<br /><br />11월 3째주까지 수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.4%나 증가한 8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최고 실적인 작년 전체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고 올해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라면과 함께 한국 콘텐츠에 자주 노출됐던 김치는 건강식으로 주목 받으면서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치 수출액은 1억4천만 달러로, 전년 대비 9.4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 냉동김밥이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쌀가공식품도 17.9% 증가한 1억9천만 달러를, 딸기 수출도 25% 증가하는 등 신선과일 수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힘입어 전후방산업도 덩달아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능형농장은 수출·수주액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, 농약도 2배 성장한 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합친 K-푸드 플러스의 수출액은 이미 이달 들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9월부터 플러스로 전환이 됐기 때문에 연말 되면 증가폭이 더 커질 것 같아요. 그래서 금년에 국내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농식품 분야는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됩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 수출이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물류 지원과 판촉, 시장개척 지원 등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라면 #김치 #김 #음료 #농식품 #케이푸드 #수출 #전후방산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