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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룡 "당 헌신에 앞장"…야, 본회의 개최 의지

2023-11-25 1 Dailymotion

원희룡 "당 헌신에 앞장"…야, 본회의 개최 의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험지 출마 의지를 밝힌 원 장관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였는데요.<br /><br />이런 와중에 김기현 대표는 본인 지역구인 울산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오찬 회동은 정오쯤 시작돼 약 20분 만에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원 장관은 "희생이 따른다고 하더라도 도전과 헌신에 앞장서겠다"며 험지 출마 의사를 재차 시사했는데요.<br /><br />인 위원장도 "혁신의 첫 단추"라면서 "국민이 원 장관의 희생을 알아보고, 이는 표로 이어질 것"이라고 격려와 감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주류와 중진들이 혁신위의 희생 요구를 사실상 무시하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어제는 혁신위에서 사퇴 소동까지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원 장관은 이에 대해서도 "인 위원장이 충분히 소통하면 결국 시간의 문제일 것"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혁신위가 명확한 과제를 제시해주면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인 위원장은 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만나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통화는 늘 하고 있다면서 한 장관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의정보고회를 위해 지역구인 울산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김 대표가 혁신위로부터 희생을 요구 받고 있는 가운데, 내년 총선에서 울산에 재출마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인 위원장은 김 대표와 대화할 때 울산행의 진의를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은 원내 상황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단독 개회까지 예고한 상황이라 여야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과 그 다음날인 12월 1일, 이틀 동안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여야가 합의한 일정이고, 김진표 국회의장도 개회를 약속했다면서 국민의힘을 압박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불참한다면 야당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고,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기국회 내 처리가 목표인 이른바 '쌍특검법안'도 이날 본회의 처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지정된 일정인 만큼, 예산안 합의가 전제돼야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을 향해선 법적 근거 없이 막무가내로 탄핵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본회의 일정을 정쟁과 당리당략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안과 쌍특검법안을 강행 처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본회의 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, 여야 경색 국면은 정기국회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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