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휴일인 오늘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들이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><br>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>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형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져 편도 2차선 고속도로를 모두 막았습니다. <br><br>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발이 묶인 차량들 행렬이 길게 이어집니다. <br><br>오늘 오전 6시 10분, <br> 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갓길 연석을 들이받은 뒤, 옆으로 넘어졌습니다. <br><br>뒤따르던 트럭 2대도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한 분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가셨는데요. 호흡이 돌아왔어요. 사망자 없습니다." <br> <br>도로는 2시간 가까이 전면 통제되면서 그사이 차량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. <br><br>교사 임용고사를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가던 수험생들이 고립되면서 경찰이 순찰차로 긴급 수송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을 인근 나들목으로 우회시켰고, 고속도로는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정상화됐습니다. <br> <br>화물 트럭이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. <br><br>119대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운전자를 구출합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옮겨 옮겨.“ <br> <br>새벽 2시 14분쯤. <br> <br>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인근에서, 5톤 화물차가 갓길에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<br>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화물차에 실린 적재물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4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