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창원시가 승객이 호출하면 오는 '수요응답형' 버스의 시범 운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이지만 버스 노선과 배차가 부족한 곳의 효율적인 버스 이용을 위해 도입했는데요, <br /> <br />앞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지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창원의 한 버스 정류장에 분홍색 승합차가 섭니다. <br /> <br />버스를 호출한 승객을 태우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최대 8명이 탈 수 있는 소형 버스는 이른바 '수요응답형' 버스입니다. <br /> <br />승객이 휴대전화 앱으로 목적지를 설정해 호출하면 가까이 있던 소형 버스가 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창원시는 도심이지만 촘촘한 격자형 도시구조라 버스 노선과 배차가 부족한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 입장에서는 이런 불편이 감소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민주 / 누비다 버스 이용객 : 여기가 도심지역인데도 버스 이용하기 어려웠는데, DRT(누비다 버스)를 타니까 제가 원하는 시간에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아요.] <br /> <br />시험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, '누비다 버스'는 버스 정류장 54곳을 누빕니다. <br /> <br />정해진 노선을 순환하지 않고, 54곳 정류장 가운데 승객이 원하는 곳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요금은 시내버스와 같고, 기존 시내버스와의 환승도 가능한데 택시업계의 반발을 조정하는 게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창원시는 앞으로 6달 동안 이 누비다 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[제종남 / 창원시 교통건설국장 : 창원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통해서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시내버스 운영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누비다 버스가 어떤 성과를 낼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큽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260430129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