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과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프랑스 현지 지원 일정 등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쟁점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 정찰위성, 행정전산망 먹통 등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을 맞잡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내려옵니다. <br /> <br />5박 7일간의 영국과 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영국에선 경제와 안보 분야 등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'다우닝가 합의'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프랑스에선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함께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직접 각국의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들을 만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했는데, <br /> <br />일본이 부산 지지 방침을 굳혔단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등 마지막까지 유력한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혼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뒤를 이어선 한덕수 총리가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차 파리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대통령 (국제박람회기구(BIE) 대표단 초청 오찬, 프랑스 현지 시각 24일) : 부산 엑스포는 세계인 누구나 참여하여 고유의 문화와 기술을 소개하고 보다 나은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화합과 연대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세계박람회 유치전 속에 윤 대통령은 그동안 쌓인 국내 현안 처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순방을 합치면 거의 열흘 만의 국내 복귀로, 귀국 날 오전부터 각종 사안을 보고받고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일단 모레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순방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보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때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한 재의요구권,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북한 군사정찰위성과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 관련 언급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굵직한 국내 현안까지 마주한 윤 대통령이 오랜 순방 뒤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태운 이규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261756553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