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름만에 다시 대구를 찾아서 토크 콘서트를 가졌습니다.<br> <br>이 전 대표, 지난주 대구를 방문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신경쓰였던 건지, 에둘러 저격했습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보름 만에 또 대구를 찾은 이준석 전 대표, <br> <br>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대구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전 국민의힘 대표] <br>"(윤석열 정부) 출범 이후에 1년 반이 지났는데 오히려 삶이 고달파졌다고 한다면 이제는 문제의식을 모두 느껴야 합니다. 논리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봐도 대구의 선택은 앞으로 달라져야 합니다." <br> <br>지난주 대구를 찾았던 한동훈 장관도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지난 17일)] <br>"저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습니다." <br> <br>[이준석 / 전 국민의힘 대표] <br>"몇 주 새 정말 고관대작을 지내시는 분들이 대구를 드나들고 대구를 칭송하기도 하고요. 대구시민의 경북도민의 환심을 사려는 발언도 계속하는 것 같습니다." <br><br>제 뒤로 보이는 관객석은 1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요. <br> <br>이 전 대표, 이 곳을 지지자들로 채우면서 신당 창당 전에 세 과시에 나선 걸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. 임영웅이 부럽지 않습니다." <br> <br>한 달 뒤로 예정된 신당창당을 늦추지 않겠다며 대구 현역 의원들의 대규모 물갈이를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전 국민의힘 대표(오늘, 기자간담회)] <br>"안타깝게도 제가 예측하기로 12분의 대구 국회의원 중에서 반수 이상이 아마 이번에 (총선에서) 물갈이 대상이 될지도 모릅니다." <br> <br>대구에 출마할 경우 "반개혁적 인사와 맞붙을 각오도 돼있다"며 대구 지역 12곳 어디든 출마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