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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정부군·소수민족 간 '교전격화' 미얀마 국경지역서 군사훈련

2023-11-26 0 Dailymotion

중국, 정부군·소수민족 간 '교전격화' 미얀마 국경지역서 군사훈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쿠데타 군부가 집권하고 있는 미얀마에서 정부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사태가 악화하자 미얀마 군정과 밀월관계를 보여온 중국도 국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과 국경을 맞댄 미얀마의 한 무역 통로에 줄지어 서 있는 화물트럭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화물트럭이 타면서 뿜어내는 연기는 하늘을 온통 시커멓게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미얀마 현지 매체는 "대형 포탄이 유조차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고, 주변 차량으로 불이 번졌다"는 목격자의 말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화물차 120여대가 불에 탔는데, 대부분 중국에서 물품을 싣고 들어와 주차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미얀마 북부지역에서 정부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의 교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경을 접한 중국으로 이주하는 난민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인도주의에 입각해 미얀마와의 주요 국경 검문소를 봉쇄하지 않고, 전쟁 피난민 구출에 협력하고, 제3국 국민들이 중국을 통해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2021년 쿠데타 이후 '친중 행보'를 이어 온 미얀마 군정은 최근 반중 집회를 사실상 묵인하는 등 중국을 향한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얀마의 친군부 매체들은 중국이 소수민족 무장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얀마군의 패배를 중국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얀마 군정이 국경 지역 주요 거점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가운데, 중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얀마와 인접한 국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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