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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, '총선 물갈이' 당무감사 발표…민주,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

2023-11-27 0 Dailymotion

여, '총선 물갈이' 당무감사 발표…민주,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공천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당무감사는 국회의원 선거구에 따라 조직된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원 관리 실태, 지역 조직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는 과정인데요.<br /><br />이 결과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출마를 생각하는 인사들은 다들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국민의힘이 인요한 혁신위가 제안한 '현역 20% 이상 교체'보다 엄격한 원칙을 마련하겠다고 한 만큼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초 오늘 오전 예정돼 있던 한국노총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취소 이유는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인 위원장이 당 주류세력에 대한 '불출마 및 험지 출마'를 압박하는 차원과 연관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혁신위는 당 주류의 '희생' 결단 시한으로 오는 30일을 예고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다른 한편으론, 인 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'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'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 전 대표의 반발 등 논란이 벌어진 점을 감안해 취재진을 피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오전 SBS 라디오에서 "정치 12년 동안 하면서 부모 끌어들여서 남 욕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"며 "소위 젊은 사람들이 '패드립'이라고 하는데 패드립이 혁신인가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도 오늘 당무위원회를 개최했네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도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방식을 일부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하위 10% 의원들의 감산 비율을 현행 20%에서 30%로 강화하겠단 겁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전당대회 룰도 변경키로 했는데,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권한을 약화하고 권리당원 비중을 강화하는 안입니다.<br /><br />현재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대의원 1표의 가치가 권리당원 60명 정도의 표에 달하는데, 이를 20명 정도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대의원제 축소는 강성 팬덤을 보유한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가 지지하는 반면, 비명계는 반대하는 사안인 만큼 다시 한 번 계파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반대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중앙위 최종 의결에서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예산안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법정 처리기한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여야 이견이 계속되는 모습이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가 올린 예산안을 무리하게 수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'윤석열 사업'엔 '묻지마 삭감'을 하고, '이재명 사업'엔 단독 처리까지 불사하며 독단적 예산심사를 벌이고 있다고 꼬집었는데요.<br /><br />이와 함께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과 쌍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며, 오는 30일 본회의는 예산안과 연계돼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예산안 논의를 회피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은 물론 민생법안이 처리돼야 한다며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도 즉각 공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 정부·여당이라며, 야당의 예산과 법안 심사 요구를 피해 도망 다니며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지 않고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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