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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피 일자리'에 외국인력…내년 16만 5천명 '최대'

2023-11-27 1 Dailymotion

'기피 일자리'에 외국인력…내년 16만 5천명 '최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구직자들이 선호하지 않아 일손이 부족한 일자리를 채우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내년에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올해보다 4만 5천명 늘어나고, 활동할 수 있는 영역도 확대됩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고용허가제 '비전문 취업비자' 쿼터는 12만명.<br /><br />내년에는 37.5%, 4만 5천명 늘어난 16만 5천명으로 확대됩니다.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고용허가서 발급 허용 규모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9만 5천명으로 가장 많고, 농축산업·서비스업·어업이 1만명대로 뒤를 잇습니다.<br /><br />건설업과 조선업은 각각 6천명과 5천명입니다.<br /><br />내년부터는 음식점업과 광업, 임업에도 외국인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현장 실태조사를 벌여 내국인 일자리 잠식 가능성과 외국인력 관리 여건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음식점업의 경우 세종과 제주, 기초단체 98곳에서 한식업 주방보조 업무에 시범적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은 최대 1명, 5인 이상 사업장은 2명까지 일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추가 확대 여부는 평가를 거쳐 확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손이 부족한 업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입장.<br /><br /> "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도입규모 확대는 물론이고, 근로자가 출국·재입국 과정 없이 10년 이상 한국에 머물면서 근무할 수 있는 장기근속 특례제도 도입 등도 면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노동계는 임금과 근로여건을 개선해 국민이 일 할 곳을 만드는 것이 아닌 '철저한' 고용주 중심 정책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외국인근로자 #고용허가제 #음식점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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