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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위성발사 유엔 안보리 또 빈손 종료…무용론 확산

2023-11-27 0 Dailymotion

北위성발사 유엔 안보리 또 빈손 종료…무용론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한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는데, 이번에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유엔은 "심각한 위험"이라고 북한을 비판했지만, 북한은 "정당한 주권 행사"라고 되받았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의 회의장엔 시종일관 무거운 긴장감이 흘렀습니다.<br /><br />유엔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의 사용을 금지한 유엔 결의안을 위반했으며, 심각한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안보리 결의안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 행위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김 성 북한 대사는 "이미 5천 개의 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어 문제될 게 없으며, 정당한 방위권의 행사"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정찰위성 발사는 미국의 핵무기 위협 때문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더욱 뚜렷하게 파악해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."<br /><br />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"북한은 안보리 결의 위반 차원을 넘어 거의 조롱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황 대사는 북한의 다양한 군사적 위협을 들어 우리 정부가 9.19 합의 일부의 효력을 정지한 배경을 설명하면서,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지역 문제가 아닌 글로벌 문제"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북한이 안보리의 권위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추가 제재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노골적으로 북한을 감쌌고 안보리는 결국 빈손으로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5년 동안 북한의 숱한 도발을 유엔 안보리는 바라만봤습니다. 한 때 세계 안보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안보리의 위상과 권위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유엔 #안보리 #북한 #군사정찰_위성 #무용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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