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대학생 3명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버몬트주 버링턴시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버몬트대 인근 아파트 앞에서 권총으로 팔레스타인 출신 대학생 3명을 쏜 혐의로 48살 제이슨 이튼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팔레스타인 전통 복식을 입고 아랍어를 섞어가며 대화하던 학생들에게 다가가 아무런 말도 없이 4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증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연방수사국, FBI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가족들은 학생 3명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의 할머니 집에 가던 중 변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버몬트주는 거주 인구 90% 이상이 백인으로 구성됐으며 용의자 이튼 역시 백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280344163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