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204개 당협 중 하위 22.5% 컷오프 권고 <br />명단 공개 없이 공관위 넘기기로…현역들 '촉각' <br />민주, 공천 규칙 변경 두고 내홍 분위기 감지 <br />하위 평가 감산 비율 강화에 "비명계 솎아내기"<br /><br /> <br />내년 총선을 앞두고, 여야 모두 의원들의 사활이 걸린 '공천'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내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당무 감사 결과가 '총선 물갈이' 신호탄이 되진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고, 더불어민주당도 의원 하위 평가자 감산과 권리당원 비중 강화 문제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어제 발표된 당무 감사 결과를 두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에선 베일에 쌓인 당무 감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당무 감사 대상에 오른 204개 당협위원회 가운데 하위 22.5%에 해당하는 46명의 당협위원장에 대해 공천 배제, 즉 '컷오프'를 당 지도부에 권고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데다 이번 당무 감사 결과가 공천 심사에 직결되기 때문에 현역 의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낮은 인사는 따로 공천관리위에 결과를 넘기겠다는 방침을 두고도 설왕설래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·경북과 부울경 지역의 경우 전통적으로 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터라, TK·PK 의원들의 공천 배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TK 지역 출신 한 현역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당무 감사로 이렇게 다 흔들고 다녔을 때 총선에서 어떤 긍정적 효과가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공개 반발은 자제하고 있지만, 당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요한 혁신위가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한 중진 의원들을 포함해 공천 배제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컷오프를 핑계로 대통령실에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도 공천 규칙 변경 등을 놓고 내홍 기류가 감지되는데, 오늘은 비명계 구심점이기도 한 이낙연 전 대표가 공개 행보에 나서서 주목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280949554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