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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, 당무감사 컷오프 '후폭풍'…영남권 불만 고조

2023-11-28 0 Dailymotion

여, 당무감사 컷오프 '후폭풍'…영남권 불만 고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당무감사위가 내년 총선 컷오프 대상 당협을 추려낸 가운데 당 안팎이 뒤숭숭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당무감사가 사실상 영남권을 겨냥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, 지역구 의원들 사이 불만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204곳의 당협중 22.5%에 달하는 46개 당협에 대한 컷오프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혁신위와 총선기획단도 각각 20%, 20% 이상의 컷오프 기준을 세워, 최종 공천배제 기준도 최소 20%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당무감사위는 당 지지율과 개인 지지율이 현저히 차이나는 곳에 대해서도 공관위에 별도 보고한단 방침을 밝혔는데, 상대적으로 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, '보수텃밭' 영남권을 사실상 겨냥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기본적으로 영남에 베이스를 한 당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그쪽에서 의원들의 교체가 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영남권 의원 이름이 다수 포함된 컷오프 명단 정보지도 유포되며 당이 즉각 법적 대응에 착수하는 등 분위기 단속에 나섰지만, TK, PK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론 불만이 감지됩니다.<br /><br />영남권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"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당 지지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현실도 반영돼야 한다"고 말했고, "당무감사 과정과 기준이 투명하지 않다"며 불신감을 나타낸 의원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감사 결과가 오는 30일 최고위에 보고될 예정인 가운데, 같은날 예고된 혁신위의 '중진 용퇴론' 의결까지 더해지면, 내부 진통이 더욱 커질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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