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30 부산엑스포 운명을 가를 국제박람회기구, BIE 총회 투표가 잠시 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투표에 앞서 진행되는 최종 PT에 우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을 연사로 내세워 극적인 역전극을 노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프랑스 파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정말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가 이뤄질 BIE 총회장 앞입니다. <br /> <br />최종 개최지 투표 결과는 우리 시각 29일 0시 반에서 1시 반 사이쯤 나올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이제 서너 시간 정도 남았는데요. <br /> <br />총회장 주변은 그야말로 '인산인해'입니다. <br /> <br />인근 수백m를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수십 분이 걸릴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리야드 문구가 적힌 버스로 총회장 주변을 돌며 분위기 조성에 나선 사우디, 우리도 가만히 있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복에 갓 차림의 사람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부채를 들고, 또 머플러를 두르고 총회장 바로 앞에서 마지막까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회장 인근 카페 등을 개조해 각국 대표단 막판 표심 잡기에도 나선 가운데, 한덕수 총리 역시 오전까지 각국 대표단과 접촉면을 넓히며 유치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시 뒤 최종 PT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최후의 변수라는 관측인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말씀대로 마지막으로 각국 대표단에 호소할 기회인 최종 PT, 예정보다 1시간 지연되면서 우리 시각 밤 10시 반에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1번 주자, 이어 로마와 리야드 순으로 각각 2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요. <br /> <br />한덕수 총리,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함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연사로 깜짝 등판합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부분은 경쟁국, 특히 사우디와의 '차별화' 측면인데요. <br /> <br />'오일 머니'를 앞세워 개도국을 공략하는 사우디에 맞서, 우리는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공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 부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우리 국민의 유치 열망과 경쟁 도시 대비 부산의 매력을 최대한 강조한단 계획도 세웠고요. <br /> <br />무엇보다 '진심 전달'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성근 / 국무총리비서실장 : 대한민국의 진심이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282124208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