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약을 75% 덜 쓰면서 배추 균핵병을 막을 수 있는 미생물 활용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생물자원관은 박숙영 순천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국내 토양에서 발견한 '방선균'이 균핵병 곰팡이를 사멸시켜 방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선균은 토양에 주로 서식하며 유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로, 현재 사용되는 항생제 60%가 방선균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 결과 배추에 방선균과 농약을 3대 1 비율로 섞어서 살포하면 농약만 뿌렸을 때의 95% 이상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균핵병은 스클레로티니아속 토양 곰팡이가 원인으로, 400여 종 야생식물과 배추 등 각종 작물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보리를 활용한 고체 배양법으로 방선균을 대량으로 증식하는 방법을 개발했고, 이를 기업에 이전해 방선균이 농약을 대체하는 생물 소재로 활용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90542499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