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혼신의 힘 다했건만…'원팀 코리아' 500여일의 여정

2023-11-28 0 Dailymotion

혼신의 힘 다했건만…'원팀 코리아' 500여일의 여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간 정부와 재계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력을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비록 유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, '원팀 코리아'가 되어 총력전을 폈는데요.<br /><br />500여일의 여정을 구하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6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프레젠테이션에 연사로 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재계가 총력 체제로 돌입한 만큼, 윤 대통령이 앞장서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 "부산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. 부산은 준비됐습니다… 2030년 부산에서 만납시다."<br /><br />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에는 무려 40여건의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는 작년 7월 민관 합동으로 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선두주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멀찍이 앞서간다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지만 막판 대역전극을 그리며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, 관계부처 장·차관과 주요 기업인들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위해 누빈 거리는 지구 495바퀴, 만난 인사로는 수천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인 한 총리는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, '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' 일명 '막꺾마'를 기치로 최종투표 현장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재계는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및 대한상의 회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 "진정성 있는 네크워킹을 통해서 BIE 대표들의 마음을 얻고 표로 집결시키는 활동이 돼야 합니다."<br /><br />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는 개최지 선정 투표 직전 파리에 집결해 마지막까지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의 벽을 끝내 넘지는 못했지만, 민관이 합심해 '원팀 코리아'를 외치며 사력을 다한 500여일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halimkoo@yna.co.kr<br /><br />#부산엑스포 #윤석열대통령 #한덕수총리 #막꺾마 #최태원SK회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