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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집 수십 명 식중독 의심 증세..."단체주문 김밥 먹었다" / YTN

2023-11-29 168 Dailymotion

체험학습에 다녀온 어린이집 원아 7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어린이집에서 단체주문한 김밥을 원인으로 의심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살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이 학부모는 지난주 놀란 마음을 안고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체험학습을 다녀온 자녀가 밤새 구토와 설사를 반복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더 놀란 건 증상이 비슷한 어린이가 한둘이 아니었단 점입니다. <br /> <br />[식중독 피해 어린이 학부모 :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방문했더니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어린이집 친구를 만나서. 그 친구도 전날에 응급실에 가서 검사하고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서….] <br /> <br />알고 보니,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40여 명을 포함해 선생님들까지 비슷한 증세를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과 보건소가 일부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는 체험학습을 앞두고 어린이집에서 단체주문한 김밥을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식중독 피해 어린이 학부모 : 열이 한 40도씩 찌르면서 배가 계속 아프다고 울었거든요. 말이 되나 싶기도 하고, 직므 식중독이란 게 상상도 못 한 일이어서….] <br /> <br />더구나 비슷한 시기, 같은 분식집에서 김밥을 단체주문한 인근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식중독 의심 어린이가 3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된 분식집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의심환자는 어린이와 어른을 포함해 모두 80여 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2명은 염증 수치가 떨어지지 않아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분식집에 남아있는 식자재와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윤소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291822142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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